정원 가꾸기3 1.1.2022 새싹 보고서 드와프 유콘 추정 새싹 이 식물에 꽃이 피나? 깜작 놀람. 새싹들 중에 2개나 피어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그 식물(드와프 유콘)이 맞나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이내 꽤 키가 자란 싹들의 줄기를 만져보니 단단한 가지처럼 되어가는 모습이 든든했다. 이파리도 꽤 비슷하고. 물주는거 깜박할까봐 스프링쿨러 근처에 놔둠. 여기는 스프링쿨러 때문에 시멘트가 밤사이 적시는데 시멘트는 물기가 금방 날아가는 곳. 하지만 싹들은 물기는 머금고 하루동안 날라가지 않는 정도라 딱 적당한 곳인듯 하다. 바질 시들시들하니 죽나 싶었는데 어느새 우렁차게 잘 자라나고 있다. 바질이 줄기가 이토록 억센 식물이었나 싶을 정도로 가느다란데 튼튼하다. 보다시피 꽃봉오리가 많이 졌다. 벌레가 먹은 잎은 제거해줬다. 대체 어떤 곤충이 내 바질을 .. 2022. 1. 2. 첫 식물은 파 처음에 이사와서 잡초가 무성한 뒷마당을 보고도 그저 초록초록하고 토끼가 와서 노니까 참 좋다라고 생각했다. 그땐 뭐가 잡초인지도 몰랐으니까. 그리고 한창 it’s michelle 유튜버분의 영상을 많이 보던때라 나도 내가 먹는 채소를 기르고 싶어! 의욕은 있지만 아는건 없어서 제일 만만한 파를 키우기로 했다. 너무 깊게 들어가는건 무서우니까 콘크리트 바로 옆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진흙을 송송 파서 하나씩 심었다. 원래 진흙은 뭔가 심기 좋은 흙이 아니라고 한다. 포슬포슬한 흙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심어본 결과 진흙같은 흙에서도 잘 자란다. 출장갔을때 약혼자에게 부탁해서 사진으로 받았음. ㅋㅋㅋㅋ 잘 크고 있나 내 파 🪴 쑥쑥 잘 크는 중. 먹느라 송송 잘려나간 파. 뿌리없이 마켓에서 사다가 심은 파.. 2021. 12. 27. 인삿말 도시소녀로 자라서 평온한 sub urb에 살게되며 발견한 뒷마당 세상. 아직은 많이 낯설지만 조금은 친해져가는 중. 분야박사라서 하는 지식공유라기보단 모르지만 부딪혀가며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로 시작하는 블로그입니다. 함께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초록이들 보러가요! 2021. 1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