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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지인에게 맡길 때 준비할 것 - 돌봄 리스트

by 휴스턴 새댁 2024. 1. 8.

여행을 가면서 지인에게 강아지를 5일간 부탁해야 했는데 그때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 적어놓았던 것과 했던 것의 기록.

반려견 용품 체크리스트 What to pack 

섭취관련

  • 사료 Dog Food 맡기는 기간보다 충분한 양의 식량(만약 5-6일이라면 넉넉하게 10일 치)
  • 밥그릇, 물그릇 Food and Water Bowl
  • 간식 Treats 맡기는 지인도 반려견이 있다면 다 같이 나눠먹을 수 있는 양
  • 영양보충제 Supplements

보금자리 관련

  • 켄넬 Kennel 매일 잘 때 켄넬 안에서 자는 트레이닝이 되어있었으니 꼭 필요했던 물품. 켄넬 트레이닝이 되어있어 맡길 때 오히려 편리하기도 했다.
  • 도넛방석 Dog Bed
  • 담요 Blanket 집냄새가 나는 담요가 있으면 낯선 곳에서 지내는 동안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 같아서 챙겼다.
  • 장난감 Toys(chewy stick, plush) 뽁뽁이가 들어간 푹신한 인형, 물고 뜯을 수 있는 터그 그리고 혼자 가지고 노는 씹는 장난감

산책 관련

  • 목줄과 산책줄 Collar/harness and Leash 우리 아이들은 야외배변 훈련이 되어있는데 맡기는 지인의 반려견도 마찬가지여서 뒷마당에 하루에 몇 번씩도 데리고 나가니 배변에 관한 걱정은 없었다. 그래서 만약 산책을 안 나갔어도 불만은 없었겠지만 감사하게도 인증샷도 보내주었다.
  • 배변봉투 Poop Bags 지인도 강아지를 키우니 당연히 있는 아이템이지만 함께 쓰라고 넣었다.
  • 이름 태그와 광견병 접종 태그 Name tag and Rabies tag 평소에는 착용 안 할 때도 있지만 신분증과 같은 존재니 목줄에 꼭 달아주었다.

위생 관련

  • 물티슈 Baby Wipes 우리 강아지는 지인의 반려견과 다르게 장발종이기도 하고 발을 꼭 닦아주는 습관이 있어서 챙겼다. 지인이 케어하는 스타일은 다를지도 모르니 실제 사용여부는 잘 모르겠다.
  • 배변패드 Pee Pads 야외배변견이기에 필요는 없었지만 몇 장 챙겨 보냈다.
  • Scent Spray 강아지 향수 샤워해서 보내고 5일 안에 냄새가 나지는 않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냄새를 제거해 주는 스프레이도 함께 챙김.
  • 귀청소 도구 Ear cleaner and ointment 귀염증이 일 년에 몇 번 정도 재발하기 때문에 챙겼다. 지인반려견도 마찬가지여서 도구는 다 있겠지만 또 혹시나 하는 마음 발동.
  • 칫솔 치약 Toothbrush and Paste 우리 강아지들은 매일 이를 닦지만 봐주는 사람에게 해달라고 하기는 미안해서 간식 주듯이 자기 전에 치약만 핥게 해 주거나 아예 안 해도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서류자료

  • 백신증명서 Vaccination Record
  • 반려견 주치의 병원자료 Vet Information
  • 반려견의 루틴 Daily Routine 맡아주는 지인에게 이대로 해달라는 부탁보다는 평소 시간대에 뭘 하는지 알려주면 반려견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 될 수 있게 참고용으로 작성했다. 지켜줄 수 있는 루틴이라면 지켜주면 좋고. 일어나는 시간, 배변 타임, 사료 먹는 시간(매일 같은 시간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도 아침에 배변하고 들어와서 사료를 먹는 편이라던가 오후에 낮잠 잔 후 먹는다던가)하는 하루일과 스케줄.

맡기기 전 해야 하는 것 What to prepare

  • 하루 전 빨래청소 Laundry the day before 도넛방석, 담요 빨래해서 뽀송하게 보내기.
  • 샤워시키기 Shower the day before 강아지도 좋은 냄새나게 깨끗하게 보내기.
  • 귀청소 Ear cleaning + ointment if infected 귀청소 밑 귀털제거.
  • 손톱정리와, 중요부위, 발바닥 털 깎기 Nail trim and basic grooming 지인이 관리하기 쉽게 깔끔한 상태로 보낼 준비
  • 지인 집 사전방문 Visit the stay 사실 생각 못했던 부분인데 맡기는 지인이 먼저 초대를 해줘서 반려견과 미리 가서 어디서 어떻게 지낼지 보고 반려견도 머물 장소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